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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챠야자(kentia palm)

즐기는인생/반려식물

by aboutjein 2023. 5. 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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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자라고 있는 관엽식물인 켄챠야자
실내에서 자라고 있는 관엽식물인 켄챠야자

 

켄챠야자의 형태와 생태

  아레카 야자와 닮은 듯한 켄챠야자는 오스트레일리아 동부 로드 하우 제도를 원산지로 둔 관엽식물로 2종이 있다. 산지에서는 20m까지 자라나는 긴 잎줄기를 가지며 깃 모양의 잎은 길이 2~3m로 광택 있는 짙은 녹색이다. 소엽은 피침형으로 길게 늘어진다. 켄챠 야자의 엽병은 길며 기부는 연갈색으로 털 같은  마른 껍질처럼 보이는 섬유질이 감싸고 있으며 엽병은 가시가 없으나 중간까지는 나란히 뻗다가 비스듬히 굴절하는 것이 특징인 열대성 식물이다,  뜨거운 태양에서 잘 자랄 것 같이 생겼으나 거실 실내의 밝은 곳에서도 잘 자란다.  실내 화분에서의 생장 높이는 2m, 생장 너비는 150cm 정도이다. 잎은 곧게 자라 옆으로 퍼지고 다 자란 잎 뒷면에는 비늘조각이 있다.

그늘진 실내에서 기르기에 적합한 인테리어용 식물이며, 공기정화능력이 있다. 또한 겨울철 실내 습도를 높이고 독성이 없어 반려동물과 함께하기에도 좋은 식물이다.

 

생육환경

 햇빛이 드는 그늘에서 잘 자라는 반음지, 반양지 식물로, 켄타 야자는 밝은 간접광이 드는 곳을 좋아한다. 하루에 6시간 이상 밝은 빛을 받아야 한다. 실내에서 기를 때는 빛이 잘 드는 거실이나 발코니에서 관리하는 것이 적절하다. 온도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난 식물이다. 적절한 생육온도는 21~25℃이며, 최저온도는 13℃이다. 습도는 40~70% 사이를 유지하여야 한다. 주변공간의 습도가 너무 낮다면 분무기를 이용해 식물 주변의 습도를 높여주는 게 좋다. 햇빛이 너무 강하면 잎끝이 갈색으로 마르며 타들어갈 수 있고 또 햇빛이 너무 약하면 잎 색이 옅어지고 힘이 없이 처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새 잎을 잘 내어 주지 않을 수 있다.

 

관리법

 평균적인 물 주기는 일주일에 1~2번이 적절하다. 흙 표면부터 3cm까지 마르면, 듬뿍 주면 된다. 과습 하면 잎이 까맣게 변하고 무를 수 있으므로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뒤 물을 주어야 한다. 물을 줄 때에는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충분히 물이 흡수될 수 있다. 펄라이트, 마사토, 모래 같이 물을 많이 머금지 않는 성분의 흙이 적당하다. 물을 준 직후에는 화분 받침대의 물을 바로 버려주고,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에 두어 뿌리가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한다. 수돗물에 염소나 불소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면 하루 정도 받아둔 물을 이용하거나 정수된 물을 이용하여 준다. 성장이 좋은 봄에서 여름 사이에는 흙마름이 잦아 물을 자주 주어야 한다. 햇빛이 강한 한낮을 피해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물을 주도록 한다. 물방울리 볼록렌즈처럼 빛을 한 곳에 모아주어 과한 열기로 인해 잎이 상할 수 있다. 장마철에는 흙의 마름을 꼭 확인하고 물을 주고 환기를 잘 시켜주어야 과습과 병충해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성장이 느려지는 늦가을에서 겨울 사이에는 물을 주는 주기를 늘리는 것이 좋다. 흙 마름도 계절 따라 매우 더뎌지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가 가장 따뜻할 때 너무 차갑지 않은 온도의 물을 주는 게 좋다. 

 

분갈이

 식물의 크기가 화분보다 커지거나 뿌리가 엉키면 분갈이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그 주기는 3년에 한 번, 봄철에 하는 것이 적합하다.

 

주의점 

깍지벌레, 개각충을 주의 하자 또  너무 건조한 환경에서 응애, 총채벌레가 발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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