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포도나무, 사냥꾼의 의복, 머니플랜트, 솔로몬 제도의 담쟁이덩굴, 악마의 담쟁이덩굴'
스킨답서스의 행태 및 특성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의 솔로몬 제도에서 온 스킨답서스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초로, 우리나라에서는 국민화초로 불릴 정도로 많이 키운다. 기우기가 쉬워 식물 초보자에게 좋다. 덩굴성의 줄기가 길게 늘어지며 자라며 수십 미터까지 자라고 주로 잎을 감상한다. 잎 표면에 광택이 있고 마디마다 공기뿌리가 내린다. 생장력이 매우 강하고 햇빛이 부족하면 무늬가 없어진다. 없어진 무늬는 다시 햇빛이 쪼이는 곳에 옮겨두어도 다시 무늬가 생기지는 않으니 무늬가 있는 종은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스킨답서스는 주요 공기오염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제거(공기 정화 효과)에 탁월하며 무늬가 있는 품종과 없는 품종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해 야생에서는 생태계를 파과 하는 주범으로 여겨지기도 해, 일부 지역에서는 악마의 덩굴(devil's ivy)라고 이름까지 붙였다고 한다. 또한 독성이 있으니 절대로 식용으로 먹어서는 안 되는 식물 중 하나이다.
스킨답서스를 키우길 원하신다면 많은 스킨답서스의 종류 중에 에인절 스킨답서를 추천한다. 에인절 스킨답서스는 하트 모양의 큰 잎에 은은하게 빛나는 은색 펄감이 아름다운 식물이 있는데 이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우리 집에 들여놓은 스킨답서스 중 하나이다.
생육환경
우거진 숲 속에서 사는 스킨답서스는 빛이 적고 은은한 간접광을 좋아한다. 직접적인 강한 햇빛 아래에서는 잎끝이 타거나 색이 바랠 수 있다. 적정온도는 23~27℃미여 겨울철 관리 온도는 15℃이상이다. 추위에 아주 약해 주변 온도를 따뜻하게 관리해주어야 한다. 낮은 온도에서는 성장이 매우 느려진다. 특히 찬바람에 아주 약해 외풍을 맞지 않는 공간에 두어야 한다. 만약 실외나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다면 늦가을-초봄까지는 실내로 들여서 키워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에코플렌트 중에서 가장 관리가 쉽고 잘 자라는 식물로 병해충에 대한 강한 저항성을 갖고 있다. 실내관엽 식물 중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우수하여 주방의 기능성 식물로 알려진 종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잘 적응한다. 약 40m 길이까지 자랄 수 있는 덩굴성으로 행잉으로 이용하며 기근을 갖는다. 여러 무늬 종들이 있으며 공기 정화력도 가지고 있다. 칼슘옥살레이트 성분을 가지고 있어 애완동물에게는 독성이 있다. 수경재배가 가능하여 줄기를 잘라 물꽂이 삽목하여 재배한다.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겨울철에는 충분히 빛을 받게 하면서 물은 적게 준다.
관리
실내습도에 잘 적응하지만 주변 공기를 촉촉하게 관리해 주면 더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다. 적정습도는 40~70%이다. 물은 화분 속 흙이 절반이상 마른 것을 확인한 후에 물을 주는 게 좋다. 목이 마를 때는 잎이 힘이 없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눈으로도 물 주는 시기를 체크할 수 있다. 화분의 경우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급수가 필요하다. 물을 줄 때는 조금씩 나누어서 천천히,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주어야 흙이 충분히 물을 머금을 수 있다. 물을 줄 때 스킨답서스의 잎까지 샤워시켜 주면 잎에 묻은 먼지를 제거할 수 있어 광합성 능력도 좋아지고, 공기정화 능력도 좋아질 수 있다. 뿌리의 호흡을 돕기 위해 물을 준 후에는 화분 받침의 물은 바로 버려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준다.
성장이 빨라지는 봄~여름에는 흙 마름도 빨라져 물 주는 횟수를 늘려주는 게 좋다. 햇빛이 잘 드는 공간에서 키운다면 강한 한낮을 피해서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물을 줘야 한다. 물방울이 볼록렌즈처럼 빛을 한 곳에 모아주어 과한 열기로 인해 잎이 상할 수 있다. 장마철에는 흙의 마름을 꼭 확인하고 물을 주고 환기를 잘 시켜 주어야 과습과 병충해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겨울에는 화분 속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주는 게 좋다.
번식
번식은 5~7월경 꺾꽂이로 하는 것이 좋으나 온도만 높으면 연중 가능하다. 마디의 공기뿌리가 붙은 줄기를 한 마디씩 잘라 모래를 넣은 상자나 화분에 꽂는다. 무늬가 없을 때에는 물병에 꽂아두어도 뿌리가 잘 내린다. 투명한 유리병에 몇 개의 식물을 자연스럽게 꽂아두면 보기에도 좋고 뿌리가 내린 후에는 화분에 옮겨 심어도 좋다.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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