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관음죽

즐기는인생/반려식물

by aboutjein 2023. 6. 1. 03:16

본문

반응형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공기 정화식물 관음죽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공기 정화식물 관음죽

관음죽의 행태와 특성

 외떡잎식물 총력목 야자나무과의 열대 상록관엽식물이다. 식물 특유의 시원하게 뻗은 잎이 인상적인 관상용 식물로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품종이다. 무성한 아열대성 기후의 숲 속에서 온 식물이다. 밝고 강한 빛이 드는 곳보다는 은은하게 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고 병해충에도 강하기 때문에 식물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관음죽은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 흡수에 뛰어나고, NASA에서 발표한 공기정화 식물 2위이기도 한 대표적인 식네 공기정화 식물이다. 

중국 남부가 원산지로서 중국에서는 종족 또는 근두죽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일본 류큐의 관음산에서 자란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을 한국어로 발음한 것이다. 높이는 1~2m에 이른다. 처음에는 줄기가 1개이지만 자라면서 땅속줄기에서 싹이 뭉쳐난다. 줄기의 직경은 1.7~3cm 정도가 된다. 잎자루의 아랫부분에 있는 섬유질의 털 같은 망이 녹색의 줄기를 싸고 있다. 이것까지 하면 3~5cm 정도로 굵다. 잎은 광택이 나고 진녹색이 이거나 황색 무늬가 들어간 종류가 있다. 잎은 사이사이가 찢어져 한 잎당 6~8조각 정도가 된다. 6월 꽃이 피며 열매는 황록색 또는 연황색이다. 

잎은 손바닥 모양 겹잎으로 5~7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길이 5~10m, 나비 2~3cm, 잎자루 20~25cm이다. 잎 표면은 광택이 나고 딱딱하다. 관음죽은 동양적인 멋을 지니고 있어 널리 재배한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하며 시기는 새싹이 나오는 5~6월이 가장 좋다. 관음죽과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려운 식물로 종려죽이 있는데, 종려죽은 잎이 부챗살처럼 여러 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나비가 좁고 길며 빛깔도 다소 연하다. 관음죽이 남성다운 데 비해 여성다운 데가 있어 관음죽과 형제 식물로 다룬다. 갈색계열의 고가구와 잘 어울리는 식물로, 고전적인 느낌의 화분에 심으면 훨씬 보기에 좋다. 화장실에 두면 암모니아 냄새를 잘 흡수한다. 저온에도 잘 견디므로 아파트의 1, 2층에 적합하다. 또한 대나무의 느낌이 나서 중, 장년층에게 인기가 좋다. 

 

생육환경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월동온도는 3℃ 정도이고, 최적온도는 20~22℃이며 32℃까지는 잘 생육한다. 온도 변화에 잘 적응하는 식물이기도 하지만 한겨울 밤의 매서운 추위와 한여름 낮의 무더운 더위만 피해 주면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다. 토양 온도가 내려가면 흙 속의 철 성분을 잘 흡수할 수 없게 되어 잎이 하얗게 변하는 황백화 현상이 올 수 있다. 추운 날씨에도 잘 견디지만 겨울에도 건강하게 생육을 지속하고 싶다면 온도가 낮아지는 늦가을~겨울에는 실내온도를 10℃이상으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 반대로 관음죽은 영상 32℃의 뜨거운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는 식물이다. 물을 많이 주는 것을 좋아하며 온도가 높고 공중습도도 높아야 한다. 공중습도가 낮으면 밒 잎 끝이 마르지만, 질긴 잎을 가지고 있어서 낮은 습도 조건에서도 잘 견디지만, 흙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물을 주게 되면 뿌리 호흡이 잘 안 되어 과습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관리

 겨울철에는 날씨가 가장 따뜻할 때 너무 차갑지 않은 온도의 물을 주는 게 좋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를 한다. 2년에 한 번을 주기로 봄철에 하는 것이 적합한데,  5~6월에 새끼 그루 중 충실한 잎이 4~5매 있는 것을 원줄기 가까이에서 잘 자라 물에 씻은 다음 깨끗한 모래에 심는다.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하여야 한다.

물 주기는 평균 주 1~2회이다. 화분 위에서 3~5cm 정도까지 흙이 보송하게 말랐을 때 물을 주어야 한다.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어야 흙 전체에 물이 잘 흡수될 수가 있다.

 

주의점

병해충에 강한 편이나 응애,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다. 식물에서 난 수액이 피부나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접촉 시 주의하여야 한다.

 

반응형

'즐기는인생 > 반려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인세티아  (0) 2023.06.01
녹영(콩란)  (0) 2023.06.01
돈나무(금전수)  (0) 2023.05.31
유주나무(사계귤)  (0) 2023.05.27
켄챠야자(kentia palm)  (0) 2023.05.26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