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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베 아테누아타(foxtail agave)

즐기는인생/반려식물

by aboutjein 2023. 5. 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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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베 아테누아타(foxtsil agave)의 시원스럽게 자란 모습
아가베 아테누아타(foxtsil agave)의 시원스럽게 자란 모습

 

아가베 아테누아타의 행태 및 특성

 멕시코 동부를 원산지로 둔 다육식물로 로제트 식물에 해당한다. 성장이 느린 품종으로 실내에서의 높이는 1.2m~1.5m이다. 꽃대는 연노란색에 길쭉하게 곡선을 그리며 피어나는데 이 모습이 꽃이 용의 혀를 닮았다고 하여 용설란이라고도 부른다. 서양에서는 여우꼬리를 닮았다 하여 fox tail agave로 불리기도 한다. 크고 길쭉한 잎은 질감이 부드럽고 연약하며 용설란과 식물임에도 가시가 없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재배한 지 8~10년 정도 지나야 꽃을 피울 수 있는데 흔하게 피우지 않아 귀히 여긴다. 알려진 품종만 136개 정도로 종류가 많은 식물이다. 곧게 뻗은 줄기와 날카로운 잎이 이국적이면서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작은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인기가 많은 식물이다. 아가베는 데낄라를 만들 때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테누아타 품종이 아닌 아가베 아즐 테킬라, 아트로 비렌스, 아메리카나 세 가지 품종만 데낄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가베 중 아가베 아테누아타는 관상용으로 실내 인테리어나 공간을 꾸밀 때 키포인트가 되는 식물이다. 카페나 대형 백화점 등에서도 실내 인테리어도 많이 사용된다.

 

생육환경

 아가베 아테누아타는 강렬한 햇빛을 좋아한다.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의 햇빛을 쬐어야 하며, 가급적 그 이상을 쬐는 것이 좋다. 밝은 종류의 햇빛이 많이 필요로 하다. 빛이 부족한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웃자랄 수 있다. 야외에서 키우거나, 실내의 경우 햇빛이 가장 많이 드는 밝은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는 잎이 타고 얼룩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0~18℃ 서늘한 온도에서 무난하게 잘 자란다. 따뜻한 온도에서 빠르게 성장하지만 온도가 낮아질수록 성장 속도가 느려진다  -2℃이하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추운 겨울철에는 베란다의 따뜻한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습도는 40-70% 봄, 가을, 겨울의 날씨 습도를 좋아한다. 너무 습한 환경에서는 과습이 올 수 있다.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하거나 서큘레이터를 이용하면 좋다. 만일 공기의 흐름이 제한적인 곳이라면,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하고, 빛 관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식물 생장요 LED를 추천한다.

 

관리

 아가베 아테누아타는 과잉 관수로 인한 다습한 환경이 더 좋지 않다. 보통 아가베 아테누아타가 성장하는 봄, 가을에는 3주 1회 겉흙이 마르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만큼 듬뿍 물을 주어야 한다. 여름 장마철과 겨울에는 성장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물 주는 주기를 늘려주어야 한다. 물 주기는 계절과 키우는 환경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식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물을 필요로 할 때 주는 것이 좋다. 

 

 

번식 및 파종 방식

 아가베 아테누아타의 가장 흔한 번식 방법은 뿌리 나누기이다. 이는 생장 기간이나 분갈이를 할 때 주로 진행된다. 식물의 잎에서 자란 어린순을 조심스럽게 제거한다. 제거된 어린 순이 뿌리가 있고 밑부분에 상처가 없다면 바로 화분에 심는 것이 가능하다. 제거된 어린순이 뿌리가 없거나 상처가 있다면 시우 너 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5일 동안 놔두어 건조하고 치료해야 한다. 그 후에, 배수와 통풍이 잘되는 흙에 심어주면 된다. 일반적으로 10일 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남을 것이다.

파종으로 번식할 수 있으나 씨앗에서부터 성체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 사용하지 않는다. 

 

분갈이

 2년에 한 번 주기로 봄이나 초여름에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다. 분갈이에 사용할 흙은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70%의 상토에 나머지 30%는  입자 큰 흙인 마사토, 질석, 펄라이트 등을 석어 쓰면 좋다.

 

주의점

어린 아가베 아테누아타는 달팽이, 민달팽이에 취약하며 잎이 부드러워 상처가 나거나 부러지기 쉽다. 마름병이나 정상적인 휴면기로 인해 식물전체가 마를 수 있다. 햇빛이 부족하면 줄기와 잎이 길어지고 색이 더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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