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jein 2023. 5. 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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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키우는 반려식물 테이블야자의 모습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식물 테이블야자의 모습

테이블야자의 행태 및 특성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실내장식용 야자나무이다.

잎, 엽초등이 광택이 나며 진녹색인 비교적 소형의 야자로서 단생 하는 것과 군생하는 것이 있다. 

아열대지방에 주로 서식한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운다고 해서 탁상야자 또는 테이블야자라고 불리어진다.

남아메리카의 멕시코, 중미,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에 약 140종이 있다. 잎은 녹색으로 끝이 쌍엽이고 넓으며 그 아래의 것은 비교적 좁고 끝이 뾰족하다. 작은 화분에 심어 키울 경우에는 20~30cm 정도인데 야생에서는 1~2m 자란다. 짧은 줄기가 가지 없이 단단하며 곧게 자란다. 잎자루가 떨어져 나간 부분은 매듭이 생기며, 잎은 엇갈리게 나며 전체길이는 약 40cm, 잎의 길이는 대략 15cm가량 된다. 실내에서 기를 경우 잎의 길이 역시 작아진다. 잎은 광택이 있는 밝은 녹색을 띠며 끝은 뾰족하고 중앙부는 약간 볼록하다. 잎자루가 있으며 잎의 표면에는 세로로 된 물결무늬를 가지고 있다. 꽃은 단성화로 암수딴그루이며 조건만 갖추면 1년 내내 볼 수 있다. 암꽃은 잎집에서 꽃줄기가 나와 육수꽃차례를 이뤄 노란색 알모양으로 꽃자루 없이 꽃줄기에 어긋난다. 연노란색의 수꽃은 방추형으로 길이는 3~4m 지름은 2mm 정도이다. 열매는 흑색 혹은 황색을 띠며 둥글다.

생육이 느린 편이며 재배가 쉽고 병충해에 강하고 환경적응이 빠르다 공기 중에 수분을 방출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벤제느폼알데히드등의 화학물질을 제거하는데 좋아 공기정화 식물로도 적절하다. 

 

생육환경

 반려식물로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실내의 조명만으로도 잘 자라기 때문이다. 그늘이 많이 진 울창한 멕시코 정글이 고향인 테이블야자는 빛에 둔감한 편이다. 따사로운 햇빛보다는 선선한 그늘을 더 좋아한다. 따라서 은은한 간접광 아래에서 키우길 권한다. 그러므로 실내에 기르기가 적당하고 난위도가 쉽다.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강한 직사광선은 피해야 한다. 강한 햇빛을 쐬었을 경우 잎의 가장자리가 마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생육에 적합한 온도는 18~24℃정도이며 겨울에는 10℃ 이상을 유지해 주어야 월동할 수 있다.

 

관리

 평균적인 물 주기는 일주일에 1~2번 정도이다. 겉흙으로부터 1cm 아래 정도까지 흙이 마르면, 화분 배수 구멍으로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듬뿍 물을 주면 된다. 샤워기의 약한 물줄기로 화분 아래에 물이 새어 나올 정도로 주거나, 3~4시간 정도 저면관수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습에 주의해야 하며 식물이 성장하는 봄에서 여름 사이에는 물을 자주 주어야 하고, 장마철에는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에 물을 주어야 한다. 흙 표면에 구멍이 생길 정도로 마른 채로 오래 두는 것 또한 좋지 않다. 이경우에는 잎이 갈라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흙의 마름 정도를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날이 추워지는 늦가을에서 겨울사이에는 물을 주는 주기도 늘려주는 것이 좋다. 잎이 마르는 것 자주 있는 현상이며 잎은 아랫부분에서 잘라주어야 한다. 영양소는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토양에 함유되어 있는 충분한 영양소가 오랜 기간 방출되기 때문에 분갈이 후 1년은 비료가 필요하지 않다. 식물이 같은 토양에 1년 넘게 있게 되면 봄과 여름 동안에 비료가 필요할 수 있다. 비료는 액체의 형태로 월 1회 비료를 준다. 휴면기(겨울) 동안에는 비료를 주지 않는다.

 

분갈이

 식물의 크기가 화분보다 커지거나 뿌리가 엉키면 분갈이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그 주기는 2~3년에 한 번, 봄철에 하는 것이 좋다.

 

주의점

응애, 개각충,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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