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조화( bird-of-paradise flower)
극락조화의 형태 및 특성
외떡잎식물이며 생강목 파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1~2m 정도 자라며 뿌리는 크고 굵으며 줄기는 없다. 땅속줄기는 짧아서 땅 위에는 나오지 못한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온다. 잎은 근생하고 혁신이며 긴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잎 길이는 40cm 폭은 15cm 정도 된다. 바깥쪽으로 굽는 것이 많다. 엽병은 잎 길이보다 2~3배 정도 길고 꽃대는 잎 크기의 높이와 같다. 불염포 길이는 15cm 정도이며 불염포가 가는 붉은 주황색이다. 기부는 붉은 자주색이며, 꽃줄기는 잎과 비슷한 높이로 자라고 포안에서 6~8송이가 부채꼴의 선상꽃차례로 개화된다. 꽃색은 등황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설상화판은 남보라색이다.
길고 시원하게 뻗은 줄기와 넓은 잎이 특징인 극락조는 주황색 꽃이 극락조를 닮아 극락조화라고 불리는 식물이다. 극락조와 비슷한 식물로는 여인초가 있다. 두 식물은 구분하기 어려워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한다. 극락조는 주화색의 꽃이 피고 여인초는 흰색꽃이 피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6~7년 이상 성장한 극락조는 크기가 여인초에 비해 작다. 극락조와 여인초의 키우는 방법에는 비슷한 생김새만큼 차이가 없다. 극락조의 꽃은 색감이 화려해 꽃다발이나 공간을 장식할 때 사용된다.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인테리어용으로도 많이 키우며 공간에 우아한 매력을 더해주는 식물이다. 꽃의 형태와 꽃목이 재미있게 굽은 점, 색조가 볼만하며 현대적인 꽃이면서 전총화에 이용이 되거나 이처럼 응용의 폭이 매우 넓다. 꽃말은 '영구불변'이다. 스트렐리치아 속은 남아프리카 원산이며 5 종이 나고 이 5종 가운데서 흔히 재배하는 종이 극락조화이다. 음이온 방출효과가 좋고, 유해물질 제거 등 다양한 공기정화능력으로 인기가 많다.
병충해도 적고 키우기 무난해서 식물초보자가 집에 들여도 좋다.
생육환경
극락조화가 잘 자라는 온도는 15~25℃이며 겨울철 관리온도는 10℃ 이상이다. 햇빛이 창문의 투과해 들어오는 양지나 반음지까지 다양한 빛 조건에서 살 수 있다. 해가 들어오지 않는 음지에서도 잘 크는 편이지만 줄기가 들쑥날쑥하게 자라므로 여름철 강력한 직사광선은 피해 주고 커튼이나 창문이 걸러낸 간접광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일조량을 많이 요구하는 식물이기에 실내에서는 꽃을 보기 힘든 편이다. 실내 평균온도에서 잘 적응하며 추위에 약한 편이다 겨울에는 직접적인 찬바람을 맞는 것은 피하고 베란다에서는 겨울을 날 수 있다.
관리
실내 평균 습도에 잘 적응하지만 다소 높은 습도를 선호한다. 식물 주변에 분무를 자주 해주면 습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니 실내가 건조한 환경이라면 스프레이와 가습기 추천한다. 극락조화는 뿌리가 굵은 편이다. 뿌리가 물을 많이 저장하기에 건조에는 잘 견디나 과습에 주의해야 한다. 뿌리가 썩기 쉬울 수 있으니 손으로 만졌을 때 겉흙이 말랐으면 물을 준다. 흙이 오랜 시간 흥건하면 뿌리가 숨을 못 쉬어서 썩는 원인이 된다. 뿌리 전체가 물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화분 배수 구멍으로 물이 충분히 흘러나올 때까지 물을 흠뻑 준다. 물을 준후에는 충분한 환기를 해준다. 뿌리에 산소를 공급하고, 과습을 방지하여 뿌리 성장을 돕는다. 거름이 많은 토양을 좋아한다.
분갈이
거름이 많은 토양을 좋아한다. 분갈이할 때 알비료를 섞어 심으면 좋다. 화분에 뿌리가 꽉 차면 성장이 더뎌진다. 봄이 분갈이하기 좋은 시기이다.
주의점
겨울 냉해 병충해 깍지벌레